2025.7.23-7.28 ⭐️⭐️⭐️⭐️’등잔 꽃이 웃으면 백사가 길하다‘. 등화소란 제목은 작중 이 말에서 따온 듯하다. 번역도 매끄럽고 드라마 보듯 진행되서 술술 읽힌다. 여주의 인생이 너무 처절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든다. 같은 작가의 ‘폐후의 귀환’에서도 불쌍한 여주였는데 그 땐 회귀를 통해 가족들을 살릴 수 있었던 반면 ‘등화소’에선 복수는 하지만 잃어버린 가족들은 영영 되찾을 수 없어 슬펐다. 작품 후반 복수 후 죽음을 생각하는 여주의 모습은 예전에 봤던 드라마 ‘마왕’을 떠올리게 했다. 드라마 후반, 복수하는 남주의 멘탈이 거의 깨지고 여주는 삶을 버릴 것 같은 남주를 이 세상에 붙잡아 두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그를 구할 수 없었던 결말로 끝이 난다. 그 드라마를 보고 정말 많이 울었었..